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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치료제 기부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

  • 2022.09.27(화) 09:12

취약계층에 골다공증 치료제 제공
약제비 지원 등 환자 삶의 질 높여

동아ST(동아에스티)가 취약계층 치료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에 나섰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 피하주사'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지원한 대상자들을 심사해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들은 최대 1년 치 분량의 테리본 피하주사를 지원받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영리 공익법인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정부 지원 없이 국민과 기업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의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위험이 높아진 상태인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에게 더욱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이 골절로 고통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동아ST 제공

이에 앞서 동아에스티는 한국의료지원재단과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약제비 전달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에스티는 2020년부터 암환자의 중증 호중구 감소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약제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암환자들은 주치의를 통해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신청하고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심사 후 환자들에게 약제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고가의 치료제가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까지 가중돼 치료를 포기하는 일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원 사업 규모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동아에스티, 동아제약은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설립해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와 취약계층 여성 및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친환경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환경보호를 위한 행보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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