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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마침내 공개

  • 2024.06.27(목) 13:50

4년 만의 신차…중형 SUV 중 가장 긴 레그룸
국산 모델 최초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르노코리아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내놓는 신차다. 

르노코리아는 27일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콜레오스(Koleos)라는 차명은 강인함, 견고함 등을 뜻한다. 여기에 그랑(Grand)이라는 단어를 더해 르노 브랜드의 최고급 모델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중형 SUV다. 전장 4780mm에 휠베이스는 2800mm에 이른다. 넉넉한 2열 공간도 마련했다. 동급 차종 중 가장 긴 320mm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도 충분하다. 

전면부 그릴은 강렬하다. 로장주 엠블럼을 닮은 시그니처 패턴을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표현했다. 후면에서는 최신 크리스탈 3D 타입 풀(Ful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좌우로 넓게 배치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열./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14년 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SUV이기도 한 만큼 다양한 편의사양도 마련했다. 파노라마 스크린은 작심하고 적용한 것 중 하나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 이어 국산 모델 중 최초로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 25.6인치 대화면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탑재됐다.

센터와 동승석 디스플레이에서는 각종 OTT를 즐길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 티빙, 쿠팡플레이, 왓챠, 애플TV 등이 구비돼 있으며 이 밖에도 유튜브, FLO(플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2열./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techno) ▲아이코닉(iconic)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등 총 3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에스프리 알핀이 가장 고급 트림이다.

주행에서는 힘과 효율을 모두 충족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기준 최고출력 245마력을 달성했다. 효율 측면에서는 시속 40km 이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게 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해 오는 하반기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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