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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KRX이사장 사의..후임은 누구?

  • 2013.05.26(일) 15:22

최경수·임기영·황건호씨등 거론

"그동안 거래소에서의 소임을 다하였고, 이제는 물러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거래소 이사장직의 사의를 표명한다."

 

김봉수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이 떠난다. 금융지주 회장 물갈이로 신호탄이 된 금융기관장들의 교체바람이 증권가에서도 불어닥쳤다. 26일 한국거래소는 김봉수 이사장이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후임에는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과 임기영 전 KDB대우증권 사장,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중 관료 출신인 최 전 사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는 행시 14회로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장과 세제실장 등을 거쳐 조달청장을 지냈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여했다.

 

김 이사장의 사의 표명으로 증권 유관기관 수장들의 거취가 현안으로 급부상했다.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도 교체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김 사장은 내년 8월까지 임기가 1년 이상 남았지만 노조와의 갈등도 커 임기를 다 채우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임기가 내년 1월까지인 우주하 코스콤 사장도 교체설도 거론되고 있다.

 

김 이사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한국거래소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차기 이사장 선임에 들어간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장 후보를 공모로 신청 받아, 서류 검토와 면접을 거쳐 1차 후보를 압축한다. 이후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한편 김봉수 이사장은 작년 12월 3년 임기를 마쳤고 올해 12월까지 임기가 1년 연장됐지만 새 정권 들어 교체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취임 이후 줄곧 "임기가 남았더라도 필요하면 금융기관 수장을 교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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