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 높은 기업이 잘 나간다

  • 2013.08.06(화) 10:15

ROE=레버리지*총자산회전율*순이익률
대우證 "순이익률 높은 기업 찾아야"

금융위기 이후 5년이 흐르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주된 과제가 됐다. 가계는 자산 버블과 붕괴를 경험한 후 소비효율성을 추구하고 있고 정부는 재정효율성을 쫓기에 바쁘다.

 

기업은 어떨까. 현재 한국 기업들은 생산시설의 과잉상태를 맞고 있고 구조조정이나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야 하지만 둘 모두 단기간 안에 쉽지 않다. 결국 독보적인 경쟁력이나 기존의 비효율을 줄여 자체적으로 효율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기업들 찾기 위해서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대우증권이 6일 분석했다.

 

위험대비 수익률로 봤을 때 가장 안정적인 투자 스타일은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높은 ROE의 포트폴리오다. 한국의 올해 예상 ROE는 11.4%로 2011년 이후 3년째 횡보 중이다. 그러나 미국과 격차를 벌리고 있어 향후 한국 경기의 턴어라운드 시에는 탄력이 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ROE가  순이익률과 총자산회전율, 그리고 레버리지의 곱으로 분해할 수 있다는 측면을 감안해 한국의 ROE는 레버리지가 낮고, 총자산회전율이 높으며, 순이익마진율이 낮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레버리지를 높여 ROE를 개선할 순 있지만 차입을 늘리면 금리 상승기에 위혐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금리 상승 기조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자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총자산회전율은 수치가 높을수록 재고자산이 많고 해외 부실자산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기업들의 경우 총자산회전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반면 한국 기업들의 경우 순이익마진율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마진율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에 대한 프리미엄이 더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대우증권은 이를 취합해보면 ROE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올해 3분기에 2분기대비 영업마진율이 개선되거나 최소한 유지되는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16개 ROE 개선 기업을 소개했다. 해당기업은 SK이노베이션 대우조선해양 LG유플러스 제일모직 삼성테크윈 두산 롯데하이마트 LG이노텍 CJE&M 포스코ICT 위메이드 태광 원익IPS 서흥캅셀 제이브이엠 제이콘텐트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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