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벽'에 갇힌 코스닥 R&D

  • 2013.08.13(화) 17:53

코스닥 상장사의 연구개발(R&D) 투자가 3년째 매출의 3% 수준을 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코스닥협회는 2012년 979개 코스닥 상장사가 R&D에 총 2조7713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R&D 투자총액은 2010년 2조4443억 원에서 2011년 2조5522억 원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R&D 투자 기업수도 2010년(798개), 2011년(797개), 2012년(807개) 3년째 늘었다. 한 기업당 평균 R&D 투자액은 2010년 24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28억3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2010년(2.96%), 2011년(2.9%), 2012년(2.94%)로 3년째 3%를 넘지 못했다.

또 벤처기업이 R&D에 더 많이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벤처기업 한 곳당 평균 R&D 투자는 32억1000만 원으로 일반기업보다 5억7000만 원 많았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용은 벤처기업이 4.7%로 일반기업(2.4%)보다 약 2배 높았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9.12%), 출판·매체복제(7.85%), 제약(7.05%) 등의 순으로 R&D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

코스닥상장법인의 R&D 투자는 국내 R&D 투자 지출총액 민간부문대비(정부와 공공부문을 제외) 약 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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