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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톺아보기]③한 해 50억 까먹는 노래방

  • 2013.09.09(월) 09:30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등으로 세계적인 K팝 열풍을 이끌었다. 이를 기반으로 외식·노래방 등의 사업 영역 확장하고 있지만, 매년 수십억원의 손실을 내고 있다.

◇ 에스엠어뮤즈먼트, 작년 50억 순손실..'완전자본잠식'

일 SM엔터 2013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에스엠어뮤즈먼트는 올 상반기 12억4468만원의 손실을 냈다. 에스엠어뮤즈먼트는 노래방 '에브리싱'을 운영하는 SM의 계열사다. 작년 한해 49억7450만원의 순손실을 낸 ‘골칫거리’다.

2006년 노래방 사업에 진출한 SM은 2010년 노래방기계를 개발하는 에스엠브라보와 노래방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에스엠어뮤즈먼트를 합병하면서, 사업을 키워나갔다. 현재 SM 지분율은 64%. 2010년까지 총 108억원을 투자했고, 2011년엔 에스엠어뮤즈먼트 전환사채를 50억원에 취득했다. 총 160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 부은 것. 하지만 에스엠어뮤즈먼트는 현재 완전자본잠식상태다. 자산은 23억원에 불과하지만, 부채는 148억에 이른다.

2006년 노래방 사업과 함께 뛰어든 외식 사업체 에스엠에프앤비디벨롭먼트도 지난해 15억7095만원에 이어 올 상반기 6억4719만원의 손손실을 냈다.

이 밖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재팬(-35억원), 에스엠컬처앤콘텐츠(-5억원), SM엔터테인먼트 USA(-2억원) 등이 올 상반기 손실을 냈다.

올 상반기 SM엔터의 주요 종속기업 23곳 중 이익을 낸 곳은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13억원)와 디벨롭먼트 재팬(DEVELOPMENT JAPAN) INC.’(3억원) 두 곳 뿐이다.

 

이수만의 식지않는 와인사랑

 

이 가운데 와인사업도 시동을 걸고 있다. 2010년 말 이수만 회장이 SM엔터 지분을 매각한 돈(78억원)으로 와인 사업을 시작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당시 회사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었다.

하지만 SM엔터는 그 이듬해인 2011년 3월 투입해 모아엘앤비인터내셔널(M0A L&B International)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비즈니스워치가 모아엘엔비인터내셔널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할 결과, 모아엘앤비인터내셔널는 지난해 10월 자본금을 10억원에서 22억원으로 증자했다. 본점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 곳은 아영FBC그룹에서 와인소매를 담당한는 와인나라의 물류센터 3층에 본점이 있는 것으로 등기부등본에 기재돼있다.

현재 지분은 SM엔터의 외식사업 계열사 에스엠에프앤비디벨롭먼트가 100%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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