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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현재현 회장을 고발합니다'

  • 2013.10.07(월) 13:00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근활동가들이 7일 오전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을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7일 최근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을 사기·배임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경실련은 현 회장이 경영권 유지를 위해 사기성 기업어음을 발행한 혐의가 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은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신청을 앞두고 이 기업어음의 판매를 독려했다는 점을 들었다.
 
동양은 앞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천570억원치의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을 발행했으며 동양증권은 이를 판매한 바 있다. 이 CP는 비교적 우량한 동양시멘트 주식을 담보로 발행한 것이다. 그런데 동양시멘트가 지난 1일 갑작스럽게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고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질 경우 동양시멘트를 담보로 발행된 CP는 사실상 휴지조각으로 변하게 돼 CP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경실련은 "동양시멘트는 그룹 내에서 사업 역량과 신용도가 가장 우수한 계열사이며 국내 2위의 시멘트 생산능력을 갖춘 업체라는 점에서 법정관리를 피할 수 있다는 시장 전망이 있었으나, 기업어음 발행 후 10여일 만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며 "현 회장은 자신의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사기성 기업어음을 발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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