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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계열사 5곳 법정관리 결정.. 김철·현승담씨 관리인서 제외

  • 2013.10.17(목) 10:45

동양그룹 5개 계열사가 모두 회생절차개시(법정관리)에 들어간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파산3·4·6부는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 등 5개사에 대해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법원은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네셔널에 대해 기존 대표이사인 박철원, 금기룡, 손태구 대표를 각각 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정성수 전 현대자산운용 대표, 최정호 전 하나대투증권 전무, 조인철 전 SC제일은행 상무는 공동관리인으로 선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동양네트웍스는 김형겸 등기이사가 관리인으로 선임됐다. 현 김철·현승담 대표이사는 관리인에서 배제됐다.

동양시멘트는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아 현 김종오 대표가 관리인 역할을 맡기로 했다.

유동성 위기에 빠진 ㈜동양·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는 지난달 30일, 동양네트웍스·동양시멘트는 이달 1일 각각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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