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다시 부풀어 오르는 `금강산` 기대감

  • 2013.10.23(수) 10:37

23일 증시에서 북한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에 대한 의지를 보이자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금강산 관광지구에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거나 개성공단 입주업체들, 대북 송전 사업에 연관된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류길재 장관은 22일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간담회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 한국 정부가 사업 재개를 안 하겠다고 말한 적은 없고 박근혜 정부 역시 사업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다만 5년간 중단된 분명한 원인이 있다"며 "원인과 북한이 져야 할 책임이 분명하게 규명되고 책임있는 조치가 이뤄졌을 때 비로소 사업이 재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남북관계가 지금 상태와 같이 지속돼서는 이루기 어렵다. 남북 합의가 있어야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남북관계가 좀 더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라시아를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구상에 대해 류 장관은  "남북관계 발전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 구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거꾸로 남북관계 발전에도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업 주가(23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씽크풀 제공)
에머슨퍼시픽 +14.87%, 재영솔루텍 +14.72%, 이화전기 +7.94%, 로만손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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