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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스타` 현대로템 30일 상장

  • 2013.10.28(월) 16:32

현대로템이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올해 공모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유통시장에서도 상승세가 지속될지 관심이다.   

현대로템은 철도, 중기, 플랜트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체다. 지난 99년 7월 설립됐으며,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상장일 기준 지분율은 43.4%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받아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된다. 호가 범위는 공모가격 2만3000원의 90%인 2만700원과 200%인 4만6000원 사이다.

현대로템은 지난주 3년만에 최대 규모의 IPO를 성사시켰다. 22~23일 진행된 일반 공모에서 541만2천주 모집에 2억9517만주 청약이 몰려 54.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 3조4269억원이 몰렸다.

 

2011년 3조6000억원에 달했던 YG엔터테인먼트 이후 최대다. 시중의 부동자금이 공모주시장으로 몰리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IPO 시장에서는 물량이 큰 종목이 상장계획을 대거 연기하는 분위기였다. 흥행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현대로템으로 분위기가 달라진 상태라, 관망하던 다른 대기업들도 상장절차를 재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대로템의 공모주시장에서 인기를 끈 것은 `현대로템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FI(재무적투자자)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2대주주인 MSPE(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의 지분(상장후 지분율 24.8%)이 상장후 6개월 이후에는 어떤 형태로든 시장에 출회될 것이기 때문이다.

 

높은 부채 비율도 무시할수 없다. 현대로템의 부채비율은 245%(부채총계는 3조608억원,  자본총계 1조2481억원)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상장사들의 평균 14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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