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의 신용등급이 채무재조정 여파로 추가로 강등됐다. 한국기업평가는 12일 대한전선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하향하고 기업어음 등급도 'B-'에서 'C'로 변경했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11일 하나은행 등 채권금융기관 채무에 대한 출자전환을 결의했다. 한기평은 채무재조정은 기존 채권자 지위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신용사건인 만큼 등급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5년까지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가 연장되고 이번 출자전환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지난달 한기평은 대한전선이 완전자본잠식에 도달하는 등 재무상황이 악화됐다며 신용등급을 하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