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TV와 스마트폰 사업 등의 구조조정으로 파나소닉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재무부담이 개선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피치는 지난 2012년 11월 파나소닉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3단계 낮춘 바 있다.
파나소닉은 소니와 샤프와 함께 일본 3대 전자회사 중 한 곳으로 꼽힌다. 2000년대 중반까지 전세계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시장의 1위였으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경쟁사들의 액정표시장치(LCD) TV에 밀려 결국 PDP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파나소닉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스마트폰과 반도체 사업규모를 축소하는 등의 구조조정도 진행 중이다.
현재 파나소닉이 주목하는 사업은 자동차와 주택 분야다. 특히 피치는 "파나소닉이 전기차 수요확대의 핵심적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나소닉은 전세계 전기차 1위 업체인 토요타를 거래처로 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에도 오는 2017년까지 20억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전기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