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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의 기대주`..우선주 강세 어디까지

  • 2014.03.05(수) 11:10

삼성증권 "주주가치 제고 트렌드..투자유망"
이트레이드증권 "작년만큼은 성과 못낼 것"

지난해부터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며 증시에 대한 관심이 줄었지만 우선주만큼은 꾸준히 주목받았다. 투자수익률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낫다.  저금리가 지속되고 중위험·중수익 투자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우선주의 매력은 계속 부각되고 있다.

 

5일 삼성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은 나란히 우선주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내놨다. 시각차는 확연하다. 앞으로도 유망하다는 쪽에 초점을 맞춘 반면 지난해 만큼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의견도 맞섰다.

 

◇ 외국인 먼저 알고 샀다..한국도 주주가치 제고 경향

 

한국시장을 외면했던 외국인들도 우선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며 보유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전체 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은 30%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우선주 비중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향후 우선주의 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주이익 환원율 제고에 대한 관심으로 투자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보통주 대비 효과적인 투자안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에 경영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만큼 주주이익 환원율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국내 기업들의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삼성증권은 외국인의 우선주 러브콜을 감안할 때 우선주 투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국내증시에 상장된 138개 우선주 가운데 시가총액이 5000억원 이상이고 보통주 대비 주가 괴리율이 낮고 일평균 거래대금이 1억원 이상인 우선주 가운데 5개 종목을 추천했다. 현대차2우B와 SK이노베이션, CJ, 코오롱인더, 한진칼 우선주가 선정됐다.

 

▲ 외국인의 우선주 보유비중(위), 코스피와 우선주 상대적 성과(아래)

(출처:삼성증권, 이트레이드증권)

 

◇ 작년만큼 성과 어려워.."괴리율 여유있는 종목 선별을"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해 6월말 이후 시장 횡보 구간에서 우선주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지난해만큼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양해정 연구원은 우선주 선택의 가장 큰 이유는 배당매력이었지만 매력이 약해졌다며 삼성전자만해도 우선주와 보통주의 배당수익률 차이가 역사적으로 최저점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기존의 우선주 쏠림이 과도해지고 있고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구간에 왔다고 말했다. 대개 우선주와 금리가 궤를 같이하는데 최근들어 이런 흐름에서 벗어난 점도 경계신호로 해석했다. 양 연구원은 "우선주의 배당에 기반한 재평가는 마무리 국면"이라며 그나마 괴리율이 여유가 있는 종목으로 선별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이 제시한 유망 우선주는 현대차우와 LG화학, LG전자, 삼성물산 우선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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