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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던 주가 풀리니..'메자닌, 권리행사 해볼까?'

  • 2014.04.16(수) 17:36

한국예탁결제원은 기업들이 발행한 주식관련사채 가운데 투자자들의 권리행사로 주식으로 전환된 종목이 올해 1분기 23종목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엔 18종목이 주식으로 전환됐다.

메자닌으로 불리는 주식관련사채란 전환사채(CB)·교환사채(EB)·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말한다. 일종조건이 충족되면 발행사의 주식이나 발행사가 보유한 다른회사 주식으로 전환이나 교환이 가능하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채권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입을 올릴 수 있고, 주가가 오르면 권리행사를 통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주식전환종목이 늘어난 것은 해당기업 주가 등이 행사가격 이상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종류별 행사건수는 CB가 83건, EB는 17건, BW는 197건이었다. 전체 권리행사건수는 297건, 행사금액은 87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메자닌(Mezzanine)은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중간층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말로 금융에선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모두 지닌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을 말한다.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모두 가진 상품이나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 등에 이런 이름이 많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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