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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계 양극화..중소형사 부진

  • 2014.05.20(화) 14:54

1분기 영업익 감소..전체 순이익도 30% 급감
상위 10사 전체순익 70% 차지..적자 중소형사 늘어

지난 1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영업규모가 늘어났지만 장사 결과는 시원찮았다. 대형사들이 전체 순익의 70%를 차지하면서 대형사와 중소형사간 양극화도 여전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자산운용사의 영업규모는 645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조원 증가했다. 주식형펀드가 소폭 줄어든 가운데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일임 규모와 연말 기관투자자 자금 수요로 줄었던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다시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17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54억원, 18%가 줄었다. 12월 결산펀드에서 발생한 성과보수 등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영업수익이 다시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 역시 89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75억원(29.4%)이 줄어들었다. 전분기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영업외손익이 평소수준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대형사와 중소형사간 양극화도 이어졌다. 영업이익 전반이 줄어든 가운데 상위 10사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1억원(7%) 감소한 반면 중소형사는 193억원(34.6%)나 급감해 중소형사들의 감소폭이 훨씬 컸다.

 

영업규모 상위 10개사는 637억원의 분기순이익을 기록, 전체 순익의 70.8%를 차지했다. KB,  미래에셋, 삼성, 한국투자, 신한BNP 순으로 분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이들 상위 5개사의 순익이 537억원에 이른다.

 

손실을 기록한 곳도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33개사에 달했다. 전분기보다 7개사가 늘어 자산운용사 10곳 중 4곳(38%)이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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