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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기업]KRX, 자본시장 과실 나누는 행복거래소

  • 2014.05.29(목) 15:54

국민행복재단 출범 3년..`전략적 나눔` 실천
금융교육·IT 훈련센터 등 KRX만의 강점 살려

한국거래소(KRX)가 태동한 것은 1956년이다. 당시 국내 최초로 상장된 12개 기업을 거래소는 '씨앗'으로 부른다. 이 씨앗들이 싹을 틔운지 60여년. 자본시장은 이제 울창한 숲으로 변모했고 상장기업 수는 1820여개를 아우른다. KRX는 금융한류를 이끌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도약 중이다.

 

KRX는 눈부신 자본시장 발전을 이끌고 과실을 누리는 와중에 '신의 직장'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기업의 의무인 사회적 책임의 끈을 한번도 놓지 않았다. 3년전 출범한 KRX국민행복재단과 행복나눔봉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에 나서면서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나눔도 전략적으로..거래소 강점 금융·IT 활용

 

거래소의 나눔활동은 수십년간 계속돼 왔지만 2011년 국민행복재단이 설립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거래소는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별도의 공익법인을 세우기로 결정했고 1000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출연해 국민행복재단을 만들었다.

 

국민행복재단은 금융교육과 다문화가정지원, 인재육성, 사회복지사업,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나눠 사회공헌을 입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금융교육 사업은 거래소만의 능력과 장점이 십분 활용됐다. 자본시장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한국거래소의 특성에 딱 들어맞았다. 거래소는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전 연령대에 걸친 생애주기별 눈높이에 맞춰 경제와 금융교육 사업에 나서고 있다. 건전한 금융소비자를 양성하고 꾸준한 지식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 KRX국민행복재단 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이 파견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거래소 홍보관을 방문해 나눔증권교실에 참여하고 있다.(출처:KRX)
 

특히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에 교육을 전파하고 대학생 자원봉사들과 협력을 꾀해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체험형 금융교실을 연 것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이 표준금융교재를 직접 발간하고 금융과 경제와 관련된 보드게임을 통해 경제와 금융에 대한 개념조차 생소한 어려운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갔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물론 KRX 종합홍보관을 통해 모든 연령층에게 방문 금융교육도 제공한다.

 

또다른 카테고리인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에도 거래소의 강점이 결합됐다. 거래소 전문분야인 IT와 관련된 현지밀착형 글로벌 공헌사업은 3년사이 많은 성과를 냈다.

 

금융협력국인 캄보디아에는 2012년 IT 직업훈련센터가 개소했다. 거래소는 IT 관련 특성화 교육을 통해 현지 취업인력 육성과 지역사회 자립 기여를 도왔고 IT 분야의 수준별 전문교육에도 나섰다. 현지 취업준비생과 청소년, 교사, 지역주민 등 연간 800여명에게 IT 분야의 수준별 전문교육과 외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금융교육과 글로벌 사회공헌 외에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이나 장학사업, 스포츠와 결합한 행복나눔 프로젝트, 미니 도서관 설치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 모두가 행복할 때 까지..직접 발로 뛰는 봉사단


국민행복재단과 같은 해 함께 출범한 행복나눔봉사단은 직접 행복의 씨앗을 뿌리고 키우는 역할을 한다. 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이 공동단장을 맡으면서 노사일체 조직으로 시작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451명의 임직원이 지역별, 동아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했고 나눔의 기쁨을 넘어 자아실현에도 도움을 줬다. 임직원 희망에 따라 지정한 금액을 기부하기도 하지만 급여 중 1만원 미만에 해당하는 소위 '끝전 모으기'를 통해 나눔펀드를 조성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해피아리'로 불리는 봉사단원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오지를 찾아가 온정을 나눈다. 글로벌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해피아리는 매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지난 2012년 캄보디아, 지난해에는 라오스를 찾아 현지 환경 개선과 교육지원, 대학생간 교류문화 체험 등을 실시했다. 올해 역시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을 찾아 현지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지밀착형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KRX 임직원들 역시 지난해 국내 의료진과 함께 라오스를 방문해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고 현지 주민 2000명이 혜택을 보기도 했다. 지역 의료수준 개선을 위해 자동체온계와 수술용 램프 등 의료장비 및 의약품, 컴퓨터 장비도 현지 병원과 간호대학에 기부했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한국거래소가 다양한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종합자본시장이라면 KRX국민행복재단은 나눔으로 행복의 가치를 창출하는 행복거래소"라며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통해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공익재단으로 우뚝 서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KRX국민행복재단은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동아대학교의료원과 함께 라오스 현지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출처:K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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