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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친환경 폐기물 사업 속속 투자 `수익 쏠쏠'

  • 2014.07.07(월) 13:26

KB투자증권 발전소 폐기물 재처리 사업 투자
증권사PE 투자 꾸준..친환경 유망·실적안정성 양호

증권사들이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해 발전소 폐기물 재처리 사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지난 4일 한국남부발전, 아하그린텍과 삼척그린파워 발전소의 석탄폐기물 재처리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 준공 예정인 삼척그린파워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석탄회를 매립하지 않고 건자재용 모래와 레미콘혼화재로 재처리하기 위한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이 곳에서 양산되는 건자재는 건자재 중량 대비 약 18%의 탄소를 저장한 탄소결합형 에코건자재로 탄소배출권 관련 친환경 사업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약 250억 규모의 전체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번 사업에는 한국남부발전이 현물출자와 석탄회 무상공급, 사업관리 맡았고 아하그린텍이 석탄회 재활용 원천기술 제공과 현금출자, 사업 위탁운용을 맡는다.

 

KB투자증권은 우선주 투자와 함께 사업관리를 맡아 향후 30년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 등 3사 대표들은 지난 4일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탄소결합형 골재 및 레미콘혼화재를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다른 증권사들도 발전소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투자해 왔다.

 

대우증권은 발전소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해 국내 환경폐기물 처리업체인 에코시스템 지분을 100% 인수한 바 있다. 폐기물 처리 사업은 진입장벽이 어느정도 존재하고 사업구조가 복잡하지 않은데다 실적 변동성이 적은 점이 투자유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에코시스템 지분 인수는 내부수익률(IRR, Internal Rate of Return)기준으로 15% 이상의 성공적인 수익을 거뒀다.

 

NH농협증권 역시 지난 2011년 국내 기술로 건립된 터키의 매립가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회수해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에 투자한 바 있다. NH농협증권은 터키에서 진행하는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당시 NH농협증권 사장이 지금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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