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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쟁의 향배는`..16일 글로벌모니터 공개토크쇼

  • 2014.10.07(화) 10:54

제4회 글로벌 마켓 공개토크쇼 개최
환율전쟁과 통화정책 리스크 중점 점검

달러화 강세가 매섭다. 40여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다.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나섰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인사들은 통화정책 대응 의지를 잇따라 표출하고 있다. 과연 미국은 금리인상을 연기해 환율전쟁에 동참할까.

 

일본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부양을 지속하며 유로화와 엔화 가치가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원화 가치는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 압력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도 과연 칼을 빼 들까. 외환시장 개입을 늘리고 기준금리를 적극적으로 인하하는 대응에 나설까.


국제경제 분석 전문매체 '글로벌모니터'가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300홀 대강당에서 ‘제4회 글로벌마켓 공개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쇼의 키워드는 환율전쟁이다. 금융위기 이후 가장 위험한 수준으로 높아진 통화정책 리스크를 중점 점검하는 자리다.


특히 중국의 화폐인쇄 의지 유무, 일본과 유로존이 경쟁적으로 돈을 찍는데도 인플레이션이 다시 곤두박질 치는 이유, 미국이 결국 금리를 급히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속사정, 금리인상은 커녕 이도저도 못한 채 경기침체에 맞닥뜨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 등 환율전쟁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을 놓고 주장과 반박, 재반박의 치열한 토론이 예상된다.   


아울러 금융시장에서 앞으로 무엇을 사고, 무엇을 팔아야 할지에 대한 극명한 이견과 아이디어를 통해 올해 말과 내년 초의 세계 금융시장 방향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패널 토론에는 이진우 NH농협선물 금융공학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 김일구 씨티은행 투자상품부 리서치 담당 부장, 안근모 글로벌모니터 편집장, 이공순 글로벌모니터 조사연구실장이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는 02-790-95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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