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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신종상품 거래 첫날..최고 인기 상품은?

  • 2014.11.17(월) 16:33

배당관련 ETN 거래 활발..삼성 유럽 고배당ETN 최고
주식옵션 3년만에 거래 재개..변동성·섹터선물도 순조

17일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거래를 시작했다. 변동성지수와 섹터지수선물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날 거래소에는 6개 증권사의 ETN 10종목이 상장됐다. 전체 거래량은 6238증권으로 이 중 가장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삼성증권의 Perfex 유럽 고배당 주식 ETN이었다. 총 2794증권이 거래됐고 거래대금도 2800만원을 넘어서 압도적으로 많았다. Perfex 유럽 고배당 주식 ETN은 유럽 17개국에 상장된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의 옥토 빅 볼 ETN도 730주 가까이 거래됐다. 배당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옥토 와이즈 배당 ETN도 500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배당형 ETN 2종목의 거래량만 3370증권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TRUE 코스피 선물매도 풋매도 ETN과 신한 USD K200 선물 바이셀 ETN도 500주 안팎으로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수익률 면에서는 10종목 평균 -0.21%로 코스피200 지수(0.05%)보다 낮았다. 상승한 종목으 4개 종목이었고 하락한 종목은 5종목, 1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원화강세로 신한 K200 USD 선물 바이셀이 0.72%로 1위, octo Big Vol이 하이닉스 낙폭 과대(-6.7%)로 1.13% 하락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박스권 장세와 원화 강세 등의 상황이 반영된 ETN 종목의 수익률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ETN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ETN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매매편의성이 높은 반면 거래 비용은 낮아, 자산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 시의적절한 상품"이라며 "해외자산이나 복잡한 투자전략 상품에 일반 투자자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ETN 시장 상장기념식


이날 거래소는 변동성 지수인 V-KOSPI200선물과 섹터지수선물이 신규상장돼 성공적으로 거래를 개시했다고 평가했다. 리모델링을 거친 주식옵션도 활발하게 거래됐다.

 

변동성지수선물은 총 238계약이 거래됐다. 섹터지수선물은 에너지화학 섹터가 5계약, 금융지수가 4계약 각각 거래됐다. 정보기술(IT)과 경기소비재의 경우 거래가 형성되지 못했다. 

 

거래소는 "신규상장 상품임에도 시장조성자와 다양한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호가를 제출해 투자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섹터지수 선물의 경우 시장조성자가 형성된 종목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고 섹터지수 선물 특성 상 기관투자가가의 참여만 이뤄지며 거래가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엿다.

 

주식옵션 역시 지난 2011년 7월 이후 거래가 전무한 후 3년 4개월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이날 거래량은 2142계약에 달했다. 주로 현대차(1070계약)와 포스코(312계약)의 주식옵션 거래가 활발했다.

 

이 역시 투자자가 언제든 시장가격으로 주식옵션을 사거나 팔 수 있도록 매매 호가를 제출한 시장조성자의 역할이 컸다는 것이 거래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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