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 검색

美 내년에도 나홀로 성장..韓 동조화 언제?

  • 2014.11.26(수) 13:39

[현대증권 증시전망 세미나]
셰일혁명으로 디커플링 불가피..韓 일부 수혜 예상
내년 韓증시, 정책효과 영향 상저하고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미국 셰일가스 혁명이 미국 성장을 이끌면서 이머징과의 디커플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경우 에너지 가격 하락 수혜와 함께 정책효과까지 더해지며 내년 증시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6일 내년 증시전망 세미나에서 "미국 양적완화 종료에도 셰일, 에너지 혁명으로 미국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면서 세계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원유 생산을 늘리면서 자원수입이 급감하고 이 여파로 자원수출국 경제 성장도 빠르게 줄고 있다"며 "반면 미국은 싼 연료를 기반으로 제조업 르네상스와 자원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현재 원유 순수입국가에서 순수출국으로 변모 중이고 원유가격은 배럴당 70달러대로 급락한 상태다. 유가 하락 여파가 심한 원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은 당장 이번주중 감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 셰일혁명에 따른 유가 하락은 에너지를 수입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숨통을 트여줄 수 있는다. 또 미국의 성장이 지속되면 미국 시장에 진입한 한국 업체들의 수혜도 지속 가능하다.  정보기술(IT) 수요가 증가하고 자동차도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그는 "미국 증시 상승에는 양적완화뿐 아니라 셰일가스 혁명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간 한국 증시가 미국과 디커플링됐지만 앞으로 일부는 미국과 동조화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센터장은 미국의 경제회복 초기 국면에는 일본, 한국의 피해구간이 과거에도 나타났으며 현재의 수년간 탈동조화(디커플링) 과정도 일본의 90년대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통화완화에 나서며 93~96년 경제회복기를 맞았던 일본처럼 한국도 통화완화 효과로 내년 하반기 경기 회복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도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코스피 밴드는 1850~2150포인트로 예상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유가급락과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들었다. 내년 유망 트렌드는 중위험 중수익 구조의 금융상품을 꼽았다. 정보기술(IT)과 헬스케어, 경기부양 수혜를 입게 될 증권업 등을 유망업종으로 제시했다. 

naver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