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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우투 출신 임원 대거 포진

  • 2014.12.08(월) 18:15

사업부 대표 6명 중 우투 출신이 4명


합병을 앞둔 우리투자증권(이하 우투)과 NH농협증권(이하 NH)이 조직을 개편했다. 키워드는 자산관리와 기관영업 강화다. 아울러 6개의 사업부 대표 자리엔 우리투자증권 출신 임원 4명이 앉았다.

내달 출범하는 NH투자증권(가칭)은 8일 사업부 대표를 내정했다. 경영지원총괄 김홍무 부사장, IB사업부 정영채 대표, WM사업부 함종욱 대표, 트레이딩(Trading)사업부 조규상 대표, IC(Institutional Client)사업부 정자연 대표, 에쿼티 세일즈(Equity Sales)사업부 지화철 대표 등 6명이 인사 대상이다.

이 가운데 NH 출신은 김 부사장과 지 대표 2명이다. 김 부사장은 NH농협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지난해 3월부터 증권 부사장을 맡고 있다. 지 대표는 NH 법인자산영업팀장 출신으로 홀세일(Wholesale)본부장을 맡았다.

나머지 4명은 우투 출신이다. 정 대표는 대우증권 출신으로 우투에서 맡아온 IB사업부를 그대로 이끌게 됐다. 우투에서 경영전략본부장, 강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함 대표도 WM사업부대표를 그대로 맡았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대표 출신 조 대표는 우투 FICC사업부에서 트레이딩 사업부로 자리를 옮겼다. 기관과 법인 고객 상대하는 IC사업부는 우투 출신 정 대표가 맡았다.

지난 10월 통합법인 사장으로 선임된 김원규 대표이사까지 포함하면, 7명의 고위 임원 중 5명이 우투 출신인 셈이다. 올해 중순부터 추진해온 조직 통합 작업에서 우투가 초반 기선을 잡은 분위기다. 우투는 NH보다 조직 크기나 영업력 면에서 앞서고 있어, “균형있는 인사”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이번 달 말 임원 승진 인사를 앞두고 있어, 힘의 균형이 어디로 쏠리지는 좀 더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이날 또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우투의 기본 골격에 NH의 강점을 결합한 형태다. 회사 측은 “중장기전략 방향인 자산관리 연구개발 강화와 기관고객 대상 영업력 강화 전략을 위해 조직이 개편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WM사업부는 초대형 거점 점포인 종합금융센터를 광화문과 여의도 2곳에 신설했다. 또 개인고객의 자산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품총괄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했다.

기관·법인 영업 강화를 위해 기존 Wholesale·FICC·Equity 사업부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조직을 IC 사업부로 통합했다. IB사업부에는 NH가 강점을 갖고 있던 종합금융본부를 그대로 우투에 이식했다. 아울러 결제, IT, 리스크관리 등 지원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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