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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CEO가 신년사에서 가장 고민한 네글자는?

  • 2015.01.02(금) 14:04

투자금융업계는 지난해 가장 고통스러운 한해를 보냈다. 주변 환경이 크게 바뀐 것은 없다. 2015년 경제 사정도 녹록치 않다. 그런만큼 각오는 남다르다. 증권업계를 이끄는 CEO들의 신년사에는 이러한 고민과 계획, 신념이 녹아있다. 그중에서 가장 고민했던 키워드는 무엇일까? 사자성어로 압축하기도 하고, 문장으로 표현돼 나타내기도 한다. 증권업계 CEO와 유관기관 수장들의 각오와 당부를 신년사에서 뽑아봤다. (가나다 순)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조직 문화`
전 구성원들의 노력을 통해 구축된 조직문화야 말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그 기업만의 고유한 경쟁력이며,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원천입니다. 더 큰 도약을 시작하려는 지금 우리만의 조직문화를 더욱 확고히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승거단목`
繩鋸斷木 (승거단목). 노끈 줄 톱이 나무를 자른다 합니다. 국내외 경제환경은 어렵고 정부 정책과 규제 환경은 계속 변화할 것입니다. 난제가 산적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우직하게 돌파해 봅시다. 임직원 어려분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김신 SK증권 사장 `변화 주도`
변화 물결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광범위하게 밀려올 것입니다.막연하게 앉아서 변화에 휩쓸려 갈 것인지, 조금이라도 주도적으로 변화를 받아들이고 나아가 일정 부분 선도할 것인지 시간이 흐른 후에 우리의 대응이 우리와 우리 가족의 삶을 바꿔 놓을 수도 있습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회사후소`
논어에 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흰 바탕이 우선이다라는 공자님의 말씀처럼, 우리 모두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이제까지 본인이 무엇을 했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잊고 모두가 흰바탕 위에 위대한 회사를 새롭게 그립시다.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도전정신`
교보증권이 65년을 이어온 원동력 중에 하나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증권시장도 제도변경 등으로 불확실한 주식시장과 방향을 가늠하기 힘든 채권시장 등 어려움이 많겠지만 그러한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조직이 됩시다.

◇김혁 KTB투자증권 대표 `절체절명`
올 한해는 도전에 맞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지 않으면 안될 절체절명(絶體絶命)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금융투자업자 모두에게 주어지는 이 시련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에 따라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고 굳건한 회사로 거듭나거나 존재도 없이 사라지는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 `안불망위`
중국의 고전 주역에 안불망위(安不忘危)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편안한 때에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증권금융 임직원 모두는 그간의 성취에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되 안불망위(安不忘危)의 마음가짐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여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하고 변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골든타임`
경제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금융산업내 해소되지 않는 불균형문제, 점차 물거품이 되고 있는 금융의 삼성전자론 등 이미 구조적인 한계에 다다른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에도 과감하고 신속한 결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고객 우선`
`고객우선`이라는 경영철학을 다시 되돌아봅시다. Mobilization 시대는 퀄리티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의 시대입니다. 직접 고객으로부터 퀄리티를 평가받고 공유되는 시대입니다. 퀄리티 경영은 고객과 동맹을 맺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객을 분석한다는 것은 교만한 생각입니다.

◇서명석·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 `범중화권`
범중화권 네트워크 확보와 후강퉁으로 대변되는 중국 자본시장 개방을 노릴 수 있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서명석 사장) 범중화권 관련 모든 분야에서 반드시 압도적인 일등을 해서 우리만의 성공 법칙을 만들어 나가자.(황웨이청 사장)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 `유연대응`
리서치센터는 최소한 박스권 상황을 전제로 전략을 세우고 영업부서는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시장의 일시적인 하락 또는 상승 요인에 휘둘리기보다 긴 호흡으로 시장을 분석하여 투자자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마부정제`
올해 한국투자증권도 여춘당에 나온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의 마부정제(馬不停蹄)처럼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겠습니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세계일류`
지금 직면한 위기를 훌쩍 뛰어넘어 `세계 일류의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5년은 실로 중요한 한 해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우리원의 새로운 40년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크게 그려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 `주주가치`
올해 유진금융 부문의 유일한 목표는 `주주가치 제고`입니다. 지난 수 년간 믿고 기다려 주신 주주님들께 보답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도전 정신`
`CEO 칭기즈칸`에 대한 내용 중 한 구절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城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끊임없는 도전은 역사상 가장 광대한 몽골제국을 건설한 원동력이 됐으며 현대에도 개인과 조직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불변의 생존 방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무신불립`
논어를 보면 無信不立(무신불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뢰가 없으면 국가나 조직이나 존립이 불가능 하다는 뜻입니다. 고객의 신뢰가 없으면 우리의 존립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임재택 아이엠투자증권 대표 `수처작주`
`수처작주 입처개진 ( 隨處作主 立處皆眞 )`.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스스로 주체적으로 행동하라 즉,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라 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선종의 대가인 임제선사의 말입니다. 변혁기에 처한 우리 아이엠투자증권 임직원에게도 꼭 필요한 교훈이 되는 내용을 함축하고 있어 같이 음미하고 가슴속에 깊이 새깁시다.


◇전병조 KB증권 사장 `마부작침`
올해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환경 속에서 마부작침(磨斧作鍼) 즉,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KB투자증권 특유의 저력과 끈기를 바탕으로 금융인으로서의 책임감과 도전정신을 잃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 `능동 대응`
회사가 발전하려면 조직이나 그 구성원이 세상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화하여야 합니다. 코스콤이 `글로벌 금융 IT 솔루션 리더`로 나가기 위해서는 올 한 해 우리 회사가 당면할 여러 변화를 우리 스스로가 성장 및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대응해야만 합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풍신연등`
바람이 거셀수록 연은 더 높게 난다는 풍신연등(風迅鳶騰)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록 눈앞의 현실이 녹녹치는 않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지혜와 노력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2015년 을미년 새해는 우리 자본시장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 `고객신뢰`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근본적 위기 돌파의 해법은 결국 고객에게 있습니다. 고객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금융회사와 고객과의 신뢰는 정직은 물론 직원의 전문성과 이에 대한 고객의 믿음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홍원식 이트레이드증권 사장 `이베스트`
사명 변경에 즈음하여 기존 당사의 비전과 슬로건을 단순화 하였습니다. 지금부터는 `Do your eBEST!` 가 당사의 새로운 비전 슬로건으로 사용될 것이며, 당사의 모든 임직원들이 eBEST의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해서, 고객에게 반드시 선택 받는 회사가 되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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