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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의 선순환`..간접수혜株도 노려라

  • 2015.02.20(금) 08:49

지난해 기말배당 급증 `직접수혜` 기대 커지고
`배당 받는 곳` 계열사 지분보유 대기업도 부각

배당투자는 이제 주식 투자에서 당당히 주류가 돼 가고 있다. 정부의 배당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지난해 기업들의 실시한 배당금 규모는 크게 늘어났고 올해 역시 배당을 늘릴 기업들로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더해 또다른 형태의 배당주 투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당을 직접 많이 하는 기업이 아니라 고배당주를 많이 보유해서 간접적으로 배당수익금 증가 수혜를 보게 될 기업들이다.

 

◇ 쑥쑥 크는 배당..지난해 17조원 풀렸다

 

2014년 기말배당을 발표한 490여개 기업의 배당규모는 12조3000억원이다. 2013년 기말배당을 실시한 기업 규모는 960여개였고 약 13조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KB투자증권은 2014년 기말배당이 모두 발표되면 약 17조원 가량의 기말배당이 시행돼 역대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코스피 배당수익률도 1.3%로 2013년 1.16%에서 소폭 증가했다. 배당주로 향하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더 빨라질 수 있는 이유다. 실제로 배당주나 배당주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 보유지분 배당 증가 기업 주목..1,2분기 실적 반영

 

이런 직접수혜 외에 간접수혜 기업도 주목받고 있다. 배당이 증가하는 타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이들은 배당기업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특수관계자 지분을 제외한 배당금을 영업외이익으로 취득할 수 있다. 이런 기업들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도 간접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셈이다.  배당수익금은 손익계산서상 법인세차감전순이익에 해당돼 당시순이익에 귀속된다.


김민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 12월 결산 배당금이 1개월내 지급되고 배당금을 지급받는 기업은 실제 지급시점의 회계장부에 귀속된다"며 "1분기나 2분기 실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코스피200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기말배당으로 취득한 금액을 파악해 배당금 증가의 수혜대상이 될 종목을 추렸다. 대개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로 LG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GS, 한라홀딩스, SK케미칼, 신세계 등이 배당증가 수혜를 얻는 기업들로 꼽혔다. 김민규 연구원은 "기업입장에서는 배당확대 수혜가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해당종목을 통한 간접수혜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SK와 한국전력, 하이트진로홀딩스, 한화, 영풍 등은 2013년 기말배당금 취득 금액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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