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가 올 1분기 5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내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IB 수익이 준 것은 흠이다.
23일 신한금융투자는 올 1분기 순이익이 488억원으로 전년동기(267억원)에 비해 8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269억원)에 비해서도 81.6% 늘어난 수치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2010년 1분기(652억원) 이후 20분기만이자, 5년만에 최대다.
1분기 영업수익(순영업수익+수수료 비용)은 1983억원으로 전년동기(1445억원)에 비해 37.2% 늘었고, 전분기(1564억원)에 비해서도 26.8% 증가했다.

수익원별로 살펴보면 증시 활황을 배경으로 증시 거래대금이 폭발적으로 늘어 1분기 수수료 수익이 1002억원로 전년동기대비 41% 늘었다. 위탁수수료(브로커리지)가 전년동기(444억원) 대비 37.1% 증가한 609억원을 기록했고, 랩, ELS 등 금융상품 수수료가 27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65.6% 늘었다. 다만 기업금융(IB) 수수료는 78억원에 그쳐13.6% 뒷걸음질 쳤다.
증권사 고유자금으로 유가증권을 사고팔아 수익을 내는 자기매매 수익도 786억원으로 33.7% 증가했다. 아울러 금융상품자산 잔고는 1분기 49조1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분기 43조1000억원보다 6조원 가량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