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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증권사 TV 광고전이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NH농협증권을 통합해 작년말 새롭게 출범한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이 올들어 두번째 TV 광고를 선보여 눈길. 지난 1일부터 케이블TV 및 라디오를 통해 집행하는 광고는 뉴욕 시내와 증권거래소를 배경으로 세련된 영상미를 담고 있는 게 특징.
앞서 NH투자증권은 올 1월부터 호주 시드니 도로 곳곳의 차량을 통제해 만든, 도시적인 느낌이 나는 광고를 선보인 바 있는데, 무엇보다 '호주편'에 이어 이번 '뉴욕편' 광고에서도 유명 모델을 내세우지 않았다는 점도 이채로운 모습.
이는 옛 우리투자증권의 광고 정책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 종종 대형 증권사들은 톱모델을 기용해 인지도를 끌어올리기도 하지만, NH투자증권의 경우 과거 우리투자증권 부터 '파란색 문어' 등 친근한 캐릭터를 내세우는 등 모델료에 비용을 많이 쓰기보다는 최소 비용으로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이와 대조되는 곳이 KDB대우증권. 최근 '차두리 광고'를 하고 있는 대우증권은 과거에도 이효리, 박해일, 조성모(고 조오련 선수의 아들) 등 이슈를 끌고 있는 연예인이나 인기인을 모델로 발탁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큰 특징.
유안타증권(구 동양증권)도 바뀐 '간판'을 알리기 위해 최근 이미지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데, 유안타증권이 공중파TV 광고를 재개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 유안타증권의 기업이미지(CI)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의 광고로, 작년 3월 대만계 유안타를 새 주인으로 맞은 터라 옛 동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고민을 담고 있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