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에 작년 한 해 보다도 2배나 많은 17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금리 인하로 채권 운용 수익이 늘어났고, 증시 활황으로 사업 여건이 좋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 |
한화증권은 15일 올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연결기준 순이익 1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16억원)보다 10배나 늘어난 수치이며, 전분기 60억원의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 88억원에 비해서도 두배나 많은 규모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175억원으로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최대 성적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2673억원으로 전년동기(2463억원)보다 210억원 증가했고 전분기(2410억원)에 비해서도 263억원 가량 늘었다.
영업이익은 243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15억원)와 전분기(13억원)보다 각각 16배, 19배로 껑충 뛰었다.
실적이 급격히 개선된 것은 금리 인하로 채권 운용 손익이 확대됐고, 증시 활황으로 거래 대금이 늘면서 리테일 부문 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1분기 순영업수익(651억원)을 사업본부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운용(S&T) 본부 실적은 392억원으로 각각 142%, 102% 급증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운용 손익과 장외파생상품(OTC) 관련 운용 손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리테일본부는 증시 여건이 개선되면서 전분기대비 6% 늘어난 248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기업금융(IB) 본부 실적은 8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에 비해선 69%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