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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상장]②-1 권준모·김창근 1000억…놀랍쥬?

  • 2015.07.03(금) 11:04

KB스팩 합병 후 실질적 지분 56% 달해
現 스팩 주식시세 대비 총 2000억 가치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의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게임사 네시삼십삼분의  권준모(51) 이사회의장과 조이맥스 대표를 지낸 김창근(44) 전 사장에게 노다지를 안기고 있다. 현 시세로 따져볼 때, 액션스퀘어의 우회상장으로 저마다 1000억원이 넘는 돈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액션스퀘어는 잘 알려진대로 ‘블레이드’ 게임 하나만으로 2012년 8월 설립된지 2년도 채 안돼 불같이 일어난 게임사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2012~2013년 결손금(10억9000만원)을 메우고도 남는 10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런 흑자 반전이 증시 상장이 기반이 됐다.

액션스퀘어의 대주주는 넓게 보면 권준모, 김창근, 김재영 ‘3인방’이라고 할 수 있다. 총 소유지분은 69.5%에 이른다.
  
▲ 권준모 네시삼십삼분 의장
최대주주는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Prajna Global Holdings·이하 프라즈나)란 투자회사다. 프라즈나의 주인이 ‘블레이드’의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게임사 네시삼십삼분의 오너 권준모 의장이다. 액션스퀘어 초창기 투자한 것으로 프라즈나는 현재 액션스퀘어 지분 30.9%를 보유중이다.

KB제4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중인 액션스퀘어의 합병가액은 주당 3만9576원(액면가 100원). 타깃인 KB제4호스팩 2170원(액면가 100원)의 18배가 넘는 가격이다. 액션스퀘어(발행주식 614만주) 주주에게는 1주당 18.2주인 총 1억1200만주(기존 KB제4호스팩 1050만주 포함 총발행주식 1억2300만주)의 합병신주가 주어져 오는 10월 1일 상장된다.

프라즈나가 받게 되는 신주는 합병후 전체 발행주식의 28.3%인 3460만주다. KB제4호스팩의 현 주가는 3000원(2일 종가). 이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권 의장은 프리즈나를 통해 1040억원이나 되는 주식을 거머쥐고 있는 셈이다. 

▲ 김창근 전 조이맥스 사장

권 의장과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게임업계에서는 익히 알려져 있는 김창근 전 조이맥스 사장 또한 개인회사를 하나 갖고 있다. 키글로벌홀딩스(KEY GLOBAL HOLDINGS·이하 키글로벌)란 곳이다. 이 키글로벌이 액션스퀘어의 지분을 프리즈마 다음으로 많은 18.5% 갖고 있다. ☞ [비즈人워치]⑤권준모에 모여드는 위메이드 사람들

권 의장과 함께 액션스퀘어의 사내이사진으로 있기도 한 김 전 사장은 자신이 직접 12.1%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보면 김 전 사장의 지분 규모가 권 의장과 맞먹는다고 할 수 있다. 상장후 지분은 27.9%(3420만주)로 주식가치가 1030억원에 달하고 있다.

액션스퀘어의 대주주 지분 중 권 의장과 김 전 사장 이외의 8.1%는 블레이드를 개발한 프로듀서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재영(42) 사장 몫이다. 우회상장을 마무리한 뒤에는 합병법인 액션스퀘어의 지분 7.4%(906만주)를 갖게 된다. 현 주식시세로 따져 272억원어치다.

 

프라즈나 및 키글로벌, 김창근 전 사장이 받게 되는 합병 후 지분 56.1%(6880만주)는 오는 10월 1일 신주 상장후 6개월 매각 제한만 풀리면 언제든 매각할 수 있다. 또 김재영 사장의 경우는 보유분의 50%는 상장 후 6개월 뒤, 나머지 50%는 2년 뒤 맘대로 처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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