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POP UMA (Unified Managed Account)'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 4월 1조원의 잔고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50여일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일 POP UMA 잔고가 2조원을 돌파한 2조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POP UMA는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최고의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변화 시 더 적합한 상품으로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다.
대개 1조원을 고비로 자금유입이 둔화되는 일반적인 히트상품들과 달리 POP UMA는 지난 4월17일 1조원 돌파 후 일평균 고객자금 유입액이 5배 이상 늘어나며 51일만에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이례적인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선제적 해외투자 등 최적의 자산배분으로 거둔 우수한 수익률과 프라이빗뱅커(PB)가 판매보다 고객수익률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고객중심의 후취수수료 체계 등의 장점이 초저금리로 인해 안전자산에서 투자형 자산으로 옮겨가는 머니무브 현상과 맞물려 호응을 얻은 결과로 풀이했다.

| ▲ 삼성증권 POP UMA |
POP UMA의 6개월이상 운용자산 평균잔고수익률은 9.77%로, 지난 4월17일 1조 돌파 당시 수익률(8.73%)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특히 본사 전문가가 운용을 담당하는 '본사운용형'의 경우 초고위험형을 기준으로 작년 10월 운용개시 이후 8개월 간의 누적 운용수익률이 17.08%를 기록하고 있다.
PB가 '고객수익률'이라는 고객의 이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취 판매수수료를 분기별로 나눠 받는 Fee 수수료로 바꾸고, 기본 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일정수준 이상 수익 발생시 성과보수를 지불하는 성과보수형 옵션을 도입하는 등 수수료체계도 고객관점에서 혁신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POP UMA가 빠르게 2조를 돌파했다는 것은 제대로 된 수익률 관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갈증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급변하는 시장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가 되도록 전 임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