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티모이앤엠'에서 사명을 바꾸고 모바일게임 사업에 손을 댄 네오아레나가 또 한번 '변신'한다. 기존 게임 서비스와 네트워크 장비 제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더해 의료약품, 철강재 등 신 사업을 추가하고 사명도 새로 바꾼다. 이 회사는 지난 1999년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사명 변경만 3차례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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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네오아레나는 오는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 변경과 사업 추가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안 등을 다룬다고 밝혔다.
정관 변경안을 보면 네오아레나는 사명을 '네오이녹스엔모크스(Neoinoxnmocuis)'로 바꾸고, 기존 사업에 의료약품과 철강재 판매를 추가한다. 아울러 지난달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박종희 씨를 포함해 외부 인사 5명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 이에 따라 네오아레나는 사명부터 사업 내용과 이사진이 바뀌게 되는 셈이다.
네오아레나는 지난 달에 최대주주인 박진환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한 주식 275만주와 경영권을 박종희 씨에게 95억원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박종희 씨를 대상으로 60만여주를 배정하는 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박진환 대표에서 박종희 씨(335만6060주, 6.68%)로 변경됐다.
이로써 네오아레나는 지난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현재까지 최대주주가 8차례 바뀌게 된다. 1995년 장미디어인터렉티브란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출발한 네오아레나는 그동안 사명도 3번이나 변경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9월, 네오위즈 대표이사와 넥슨코리아 포털 본부장을 지낸 박진환 대표를 영입해 게임 사업을 추가하면서 사명을 티모이앤엠에서 지금의 네오아레나로 교체했다. 그해 12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디이앤엠1호투자조합이 지분을 매각하면서 박 대표가 최대주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네오아레나는 임시 주총에서 이사진 개편도 추진한다. 최대주주로 올라선 박종희 묘도홀딩스 임원을 비롯해, 조승연 모크스 임원을 사내이사로, 이범래 선명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이재순 강남법무법인 변호사, 이해준 신우회계법인 회계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현재 네오아레나의 이사회는 박진환 대표이사 1명의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인 정종채, 조은찬 씨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임시 주총은 최대주주 변경에 의한 것이지만 대표 교체 여부나 신임 대표를 누가 할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게 없다. 다만 박진환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게임 사업을 계속 맡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