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보는 스마트한 눈' 비즈니스워치가 SBS CNBC '백브리핑 시시각각'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 최고경영자(CEO)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번에는 연초 리테일 혁신을 강조했던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성과를 내며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본 기사는 콘텐츠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와 SBS CNBC 방송 공동으로 제공됩니다. [편집자]

<앵커> 연초 취임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취임 후 강조했던 부분들이 결실을 맺으면서 순항 중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삼성과 엘리엇 사이의 분쟁과 관련한 발언으로도 계속 주목받고 있기도 하죠. 온라인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워치 양미영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자. 윤용암 사장 취임이 6개월 남짓인데 벌써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요? 무슨 얘깁니까?
<기자> 네, 윤용암 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고객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강조해왔는데요. 실제로 삼성증권은 윤용암 사장을 맞은 후 고객수익률 관리 강화를 위해 평가보상제도를 혁신하고 포트폴리오 컨설팅 영업을 도입하는 등 일대 혁신에 나섰습니다. 이런 결과 최근에는 실제 적지 않은 과실을 쥐게 됐는데요.
<앵커> 좀 더 자세히 얘기를 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포트폴리오 컨설팅과 사후관리에 기반한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인 POP UMA가 2조원의 잔고를 돌파한 것입니다. 물론 증권사들 상품 중에는 잔고가 조단위에 달하는 소위 히트 상품이 비일비재한데요. POP UMA의 경우, 지난 4월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50여일만에 2조원마저 넘어서자 인기몰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증권은 고객수익률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고객중심의 후취수수료 체계 등을 비결로 꼽았는데요. 윤 사장 역시 투자자들이 수익률 관리에 대한 갈증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결국 실적인데요. 삼성증권 실적,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까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1분기에 별도 순익 800억원으로 업계 4위에 머물렀는데요. 2분기는 1위까지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삼성증권은 FN가이드 실적 전망 상 2분기 별도 순익 규모가 860억원 정도로 점쳐지며 1분기보다 나아졌습니다. 또 2분기에는 옛 관계사인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 지분 매각 차익이 들어오면서 반전카드도 쥐게 됐는데요. 삼성증권은 지난달 29일 삼성테크윈 주식 104만주 가량을 497억원에 처분·완료해 매각차익이 2분기때 순이익으로 잡히게 됩니다.
<앵커> 그건 그렇구요. 사실 요즘, 윤용암 사장, 삼성-엘리엇 사태와 관련해 꾸준히 발언을 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잖아요. 그렇죠?
<기자> 네, 최근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는 삼성의 뜻대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성사될지 여부인데요. 이에 반대하는 엘리엇이 미국계 헤지펀드이고 지분 분쟁으로 번지다보니, 삼성 금융 계열사 가운데서도 삼성증권 수장인 윤용암 사장의 분석이나 평가에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윤 사장은 지난달초부터 삼성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꾸준히 삼성 측을 대변하는 동시에 금융 전문가로서의 발언을 지속해 왔는데요.
합병을 반대하는 엘리엇에 대해 장기투자자로서 주주 가치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고, 시장이 엘리엇 편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합병반대 보고서를 낸 의결권 자문회사 ISS에 대해서도 권위를 손상했다고 일침하는 등 평소 조용한 대외 행보와 달리 적극적인 발언이 눈길을 끕니다.
<앵커> 윤용암 사장이 삼성증권 수장으로 오기 전 삼성자산운용 사장도 지냈죠. 프로필도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윤용암 사장은 금융은 물론 비금융까지 삼성 계열사를 두루 거친 정통 삼성맨입니다. 삼성물산에서 첫 발을 담근 후 삼성전자를 거쳐 삼성 금융 계열사에는 임원급으로 입성했구요. 불과 3~4년 사이 삼성화재 부사장과 삼성생명 부사장, 삼성자산운용 사장을 거쳐 올해 삼성증권 수장에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 코스를 밟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양기자. 오늘 얘기 잘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