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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미국 발전소에 710억 투자

  • 2015.09.04(금) 10:17

하나금융투자 등과 컨소시엄
목표수익률 연 5%, 만기 7년

한화자산운용이 금융투자사들과 손잡고 미국 뉴욕 발전소에 약 700억원을 투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하나금융투자,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 등과 '한화자산운용컨소시엄'을 구성, 미국 뉴욕에 있는 350메가와트(MW)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보유한 회사 '케이스니스 브룩헤븐(Caithness Brookhaven, LLC)' 대출채권에 6100만달러(한화 712억원)를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이 투자한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검증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발전소는 국제신용평가기업 S&P가 신용등급 'A-'를 매긴 롱아일랜드전력공사와 장기 전력 구매계약을 맺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매출총이익의 95%가 롱아일랜드전력공사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자산에서 발생하는 지분 투자자의 현금흐름을 담보로 6100만불이 대출채권매입 방식으로 투자했다. 목표수익률은 연 평균 5%이며, 만기는 7년이다.

 

신디케이트론(2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자금을 대출하는 것) 투자금액은 2억800만달러(한화 2428억원)다. 영국의 인베스텍 은행(Investec Bank Plc), 글로벌 대체투자전문 사모펀드인 뱁슨(Babson) 등이 참여한다. 이 중 한화자산운용컨소시엄의 6100만달러  투자금액은 전체 신디케이션론 가운데 가장 크다.

 

기혁도 한화자산운용 AI사업본부장은 "미국내 안정적인 발전소에 대한 대출투자에 수익자인 ‘농협중앙회와 롯데손해보험’, 운용사인 ‘한화자산운용’, 주간사인 ‘하나대투증권’, 매수 및 기술자문사인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 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 1개월이란 단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과 함께 신디케이션론 을 완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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