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NH투자증권, ‘한 지붕 두 노조‘ 합친다

  • 2015.09.21(월) 13:31

우리투자·NH농협중권 합병 9개월만
양노조 임금·인사제도 통합도 합의

NH투자증권의 양대노조가 하나로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말 옛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해 통합법인 NH투자증권으로 출범한 이후 9개월만이다.
 
NH투자증권은 양노조의 임금 및 인사 제도를 통합하기로 3자간 합의했고, NH투자증권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과 NH농협증권노동조합(위원장 윤봉석)은 양노조를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재진 NH투자증권노동조합 위원장,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윤봉석 NH농협증권노동조합 위원장(왼쪽부터).

 

사측과 양노조는 오는 11월말까지 임금 및 인사 제도 통합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노조는 이날 노조통합을 선언하고 오는 12월말까지 노조통합을 완료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 노·사는 임금·직급 등 제도통합과 정년연장을 포함한 단체협약 등 제도적 절차를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프런티어지점 인력은 확대하지 않고, 프런티어 지점을 구조조정 수단으로 악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정년연장에 따른 회사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시니어직군 테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1등 증권사 지위 구축을 위한 조직혁신(안)을 마련키로 했다.

 

NH투자증권측은 "앞으로 노동조합과 인사·복지·기타 제도 등 세부 사항을 대화와 합의를 통해 조율해 나갈 것"이라며 "노동조합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진정한 화학적 결합을 이루고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증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