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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자통신이 보증 선 지니틱스…김광수 회장 1대주주

  • 2015.10.08(목) 13:38

나이스 계열…자기자본의 34% 840만달러 1년 연장
2012~2013년 급성장 불구 지난해 말 결손금 50억

금융·정보기술(IT)그룹 나이스(NICE)의 IT 계열사인 서울전자통신이 관계사 지니틱스를 위해 연대보증을 서줬다. 지니틱스는 나이스그룹 오너인 김광수 회장이 1대주주로 있는 곳이다.

8일 서울전자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이사회에서 관계사 지니틱스의 700만달러 차입에 대해 840만달러를 채무보증키로 결정했다. 서울전자통신은 트랜스포머 등 전자제품 전원부품업체로서 나이스그룹 김광수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40.4%)로 있는 계열사다.
 
이번 지원은 지니틱스가 원자재 구입을 위해 산업은행 부평지점으로부터 700만달러의 외화수입신용장을 발행함에 따라 서울전자통신이 법인 자격으로 연대보증을 서주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첫 보증 이후 1년 연장건이다. 보증금액은 서울전자통신 자기자본(올해 6월 말 연결기준 288억원)의 34.2%(한화 98억원)에 해당한다.

지니틱스는 2000년 5월 설립된 세인정보통신을 전신(前身)으로 한 팹리스(반도체설계·판매) 전문 업체다. 2009년 12월 나이스그룹에 편입된 뒤 2010년 12월 현재의 사명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지니틱스의 1대주주 또한 김광수 회장이다. 지분 16.5%(187만주·올해 5월 5000원→500원 액면분할 반영)를 소유중이다. 다음이 서울전자통신으로 14.5%(165만주)를 갖고 있다. 2009년 인수 당시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유상증자, 전환사채(CB) 전환 등에 의한 것이다.

지니틱스는 2011년 말까지만 해도 67.8% 자본잠식 상태였다. 매출이 변변치 않은데다 적자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이후 180도로 변신했다. 2011년 52억원 정도였던 매출은 2013년 390억원으로 급성장했고, 순이익은 2011년 16억원 적자에서 이듬해 흑자 반전한 뒤 2013년에는 56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지난해 3월 동종업체 위더스비젼 흡수합병을 계기로 외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지난해 지니틱스는 매출이 524억원으로 뛰었다. 재무건전성도 빠른 속도로 개선 추세를 보여 2012년 말 324.7%하던 부채비율은 작년 말 141.9%로 낮아졌다.
 
하지만 순이익은 다시 나빠져 3년만에 다시 51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위더스비젼 합병에 따른 76억원의 영업권 상각으로 인해 기타영업외비용(7억원→88억원)이 큰 폭 불어난데서 비롯됐다. 이로인해 그간 적자 누적으로 쌓여있던 결손금을 해소하지 못하고 지난해 말 현재 50억원가량이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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