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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금 내놔”…T3, 와이디온라인에 소송 제기

  • 2015.10.12(월) 18:05

게임 ‘오디션’ 미정산금 16억 요구
와이디온라인, 적자속 소송 휘말려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을 놓고 벌이는 개발사 티쓰리(T3)엔터테인먼트와 기존 퍼블리싱 업체 와이디온라인 간 분쟁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말 오디션 계약 종료를 앞두고 게임 데이터베이스(DB) 처리 문제와 관련해 감정 싸움을 벌인데 이어 이번엔 미정산금 청구소송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와이디온라인을 상대로 오디션 서비스를 진행하며 정산하지 않은 총 16억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오디션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국내 퍼블리싱 서비스를 해온 와이디온라인으로부터 로열티 미수금을 받기 위해 제기한 것이다. 티쓰리측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8월부터 오디션 국내 및 대만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았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와이디온라인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추가로 제기할 계획이다. 두 회사간 오디션 계약일은 지난달 말로 종료됐으나 대만 등 일부 지역에선 기존대로 서비스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티쓰리측은 "대만 현지 법원을 통해 서비스 중지 신청과 저작권침해를 이유로 하는 고소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에 대해 와이디온라인은 오디션 이용자에 대한 캐시 및 아이템 환불 조치 후 이를 반영한 미수금을 티쓰리측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와이디온라인측은 "오디션 이용자에게 캐시와 아이템 환불을 완료한 이후 정상적으로 티쓰리에 대한 정산금 지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2009년 3월 미래에셋자산운용 사모투자펀드(PEF)인 ‘시니안유한회사’(지분 45.3%)에 인수된 이래 지난해 65억원, 올해 상반기 12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인해 16.7% 자본잠식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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