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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넷마블, 또 최대…이대로라면 ‘매출 1兆’

  • 2015.11.10(화) 17:16

3Q 매출 2818억 달해…5분기째 최대 행진
영업이익도 567억…전년의 거의 갑절 최대

모바일게임 시장을 휩쓸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고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 3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며 5분기째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올해 초 네이버와 함께 선보인 '레이븐'의 흥행 돌풍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모두의마블' 등 기존 인기작의 흥행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어서다.

 

 

넷마블게임즈는 올 3분기 연결 매출이 281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2438억원)보다 16%, 전년동기(1525억원)에 비해서도 85%나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567억원으로 전분기(520억원)보다 9% 늘었고, 전년동기(312억원)에 비해서도 82%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분기최대 규모다.

 

대표작 레이븐과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고, 지난 9월에 출시한 모바일 총싸움게임 '백발백중'이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킨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3분기 매출 1525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의 각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래 매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올 3분기까지 5분기째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폭발적인 성장 덕에 매출로 따지면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사 엔씨소프트를 훌쩍 넘어섰다. 넷마블게임즈의 올 1~3분기 누적 매출은 7290억원으로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의 매출(6013억원)을 웃돌았다.

 

다만 업계 1위 넥슨에는 못 미쳤다. 넥슨은 올 1~2분기 누적 매출만으로 947억엔(한화 8896억원)을 기록하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넥슨은 오는 13일에 3분기 성적을 내놓는다.

 

넷마블게임즈는 '연매출 1조원' 고지에도 성큼 다가서게 됐다. 올 4분기에 최소 27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다면 1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가 올 들어 매분기 16~20%의 매출 증가율(전분기대비)을 달성하고 있으며, 올 4분기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1조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사업 집중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공격적 투자로 올해 모바일매출 비중은 90%, 해외 매출 비중은 25%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 6일 출시한 대작게임 ‘이데아’를 비롯해 신작 ‘길드오브아너’가 초반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4분기에도 다양한 신작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라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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