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3년만에 최대 실적…조이시티가 웃다

  • 2015.11.11(수) 17:24

3Q 영업익 24억, 13분기만에 최대
모바일 글로벌 공략, 성과로 반영

게임업체 조이시티가 올해 3분기 2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3년여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간판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견조한 성장이 유지된데다 작년말부터 선보인 모바일 신작들이 힘을 내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조이시티는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분기(18억원)보다 3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동기(12억원)에 비해선 두배나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성적은 지난 2012년 2분기(33억원) 이후 13분기만에 최대다.

 

매출은 147억원으로 전분기(147억원)보다 25% 증가했고, 전년동기(102억원)에 비해서도 44% 늘었다. 

 

이로써 조이시티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동기(41억원)보다 28% 증가했다. 누적 매출은 37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363억원)보다 10억원 가량 증가했다. 

 

조이시티의 경영 성과는 대표작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흥행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작년말부터 야심차게 내놓은 모바일 신작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내기 때문이다.

 

조이시티는 지난해 10월 더원게임즈란 개발사에서 헬리콥터 액션게임 '건쉽배틀'의 IP(지적재산권)와 운영, 마케팅 등 게임 전반에 대한 포괄적 권리를 사와 서비스하고 있다. 이 게임은 조이시티 품에 안기기 전부터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 흥행 성과를 기록했는데, 조이시티는 이들 글로벌 이용자풀을 자사 다른 게임으로 흡수시키겠다는 복안이었다. 이를 위해 게임과 게임간 연결 통로 역할을 하는 조이시티 자체 글로벌 플랫폼 '조이플(JOYPLE)'을 내놓기도 했다.

 

기존 인기작이 확보한 유저풀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조이시티 전략은 먹혀들어가고 있다. 건쉽배틀은 조이시티가 서비스하면서 성장세에 탄력이 붙기 시작, 최근 누적 다운로드 5500만건을 달성하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후속작인 전함 액션게임 '워쉽배틀' 역시 출시 석달만인 지난 9월말 기준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조이시티는 지난달 '모두의마블'과 비슷한 보드게임 장르의 신작 '주사위의 신'을 내놓기도 했다. 이 게임은 조이시티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게임이자 하반기 야심작으로 출시 한달여만에 글로벌 15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데 이어 국내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