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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대신증권, 선방…눈부셨던 2007년 넘본다

  • 2015.11.12(목) 18:37

3Q 순익 420억…업황 부진속 2Q대비 17% 감소 그쳐
WM 부문 호조…1~9월 1200억 작년 전체의 거의 3배

대신증권이 올해 3분기 비교적 선방하며 9개월만에 순이익 1100억원대의 경영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2000년 들어 가장 눈부신 실적을 보여줬던 2007년을 넘볼 기세다.

 

12일 대신증권은 올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 4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674억원)에 비해 26.9%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 또한 420억원으로 전분기(509억원)에 보다는 17.4% 줄었다.

 

대신증권 또한 올 상반기에 비해 나빠진 업황 부진의 환경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증시 부진으로 브로커리지 이익과 주가연계증권(ELS) 운용 손익이 감소했다. 여기에 자회사 대신저축은행의 이익 감소도 한 몫 했다는 게 대신증권의 설명이다. 

 

하지만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릴 만 하다. 올 2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188억원)와 비교해서는 갑절 넘게 불어난 것으로, 전분기를 제외하면 지난 2007년 2분기(540억원) 이후 최대치다.

이에 따라 올들어 9월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작년 전체 순익(437억원)의 3배에 가까운 1178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연환산하면 1570억원으로 2007년(1778억) 이후 최대 경영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기존의 위탁매매 중심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한 까닭에 업황에 상관없이 자산관리(WM) 부문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5월 인수한  부실채권(NPL) 전문 투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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