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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웹젠, 질주는 계속된다…‘쭉~’

  • 2015.11.13(금) 17:57

3Q 영업익 290억…‘뮤’ 덕 3분기째 최대행진
뮤오리진도 성공…매출 다변화 기대감도 커

간판 게임 '뮤 온라인'의 지적재산권(IP) 제휴 사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웹젠이 올 3분기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지난 4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이 흥행 몰이에 성공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1분기부터 시작해 3분기째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 

 

웹젠은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235억원)보다 23%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동기(109억원)에 비해 167% 급증했다.

 

매출은 782억원으로 전분기(713억원)과 전년동기(240억원)에 비해 각각 9.7%, 225% 증가했다. 순이익은 265억원으로 각각 21%, 142% 늘었다.

▲ 웹젠 분기 실적.

 

영업이익과 매출은 분기 최대치다. 웹젠은 올 1분기 영업이익 79억원, 매출 206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래 3분기째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시장 예상에는 못 미쳤다. 증권 정보업체 FN가이드가 집계(13일 기준)한 예상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366억원, 948억원이었다.

 

호실적을 이끈 힘은 뮤(MU)에서 나왔다. 웹젠은 뮤를 활용해 중국에서 작년 6월에 웹게임 '대천사지검'을 출시했고, 이어 12월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을, 올해 4월 '뮤 오리진'을 각각 내놓았다. 게임 하나로 3개의 추가 버전을 내놓았는데 모두 대박을 터트렸다.

 

올 들어 시작한 폭발적인 성장세는 3분기에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분기 뮤와 관련한 매출은 699억원으로 전년동기(59억원)보다 11배 가량 급증했다. 전분기(643억원)에 비해서도 5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다만 뮤를 제외한 'R2'(21억원)와 '메틴2'(15억원) 등 나머지 게임은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늘어나거나 역성장하는 등 부진했다. 사실상 뮤 하나에 의존해 호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웹젠은 '뮤 오리진' 외에도 추가로 IP를 사용하는 게임들의 제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개발 및 서비스 일정 조율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샷온라인' 등의 스포츠게임 IP를 보유한 온네트란 게임을 최근 인수했으며 다수의 개발사와 손을 잡는 등 매출원을 다변화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우수인재 영입과 신작 확보, 해외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유수의 게임사들과의 경쟁에서 앞선 기업으로 계속 자리매김해 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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