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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한화투자증권, ELS 직격탄 ‘브레이크’

  • 2015.11.13(금) 18:31

3Q 순손실 49억…3분기만에 적자전환
ELS 여파로 S&T서 큰 폭의 손실 발생

한화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순손실을 내며 3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증권업황이 나빠진데다 무엇보다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에서 직격탄을 맞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올 3분기에 49억원(연결기준)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2분기(170억원) 및 지난해 3분기(8억원)에 비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순익 적자 전환은 지난해 4분기(-60억원) 이후 3개월 만이다. 영업손실도 139억원에 달하며 이 역시 전분기(245억원)와 작년동기(165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올 2분기의 좋지 않았던 조짐이 현실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올 1분기에 170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들어서는 증권사들 대부분이 개선 추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170억원으로 정체 양상을 보였다.  

 

 

한화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리테일 적자폭을 작년의 절반 수준까지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3분기 증시 거래대금 감소 여파로 적자 상황이 여전히 지속됐다"며 " 이에 더해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ELS 운용 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하면서 유가증권운용(S&T) 부분이 적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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