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략에 쉼없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미래에셋그룹이 이정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들을 대거 승진시켰다. 미래에셋증권이 경우에도 봉원석 리스크관리총괄매니저(CRO)가 상무에서 전무에 오르는 등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7명이 대거 영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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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은 8일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이정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리서치센터장 출신이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대우증권 스트래티지스트를 거쳐 2000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한 뒤 2005년 30대의 나이에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에 올라 증권가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2008년 홍콩·차이나 리서치센터장 겸 아시아퍼시픽 리서치센터장을 맡아 주로 홍콩에서 근무해왔고, 2011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투자관리본부장으로 활동했고 2012년부터는 대표직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 사장을 비롯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총 23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이는 지난해 정기인사 때의 17명에 비해 6명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홍콩, 미국, 인도, 상하이 등 해외법인에서 7명이 승진,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에도 작년과 다름없이 임원 17명이 승진했다. 이들 중 봉원석 리스크관리총괄매니저(CRO)가 상무에서 전무로 영전했다. 봉원석 전무는 프로젝트금융본부 및 기업RM 본부를 거쳐 CRO 부문을 총괄해왔다.
상무 승진자는 기업RM1본부 박희재, 파생상품본부 전경남, 영남사업본부 박주만 상무 등 3명이다. 또한 김현준 전략트레이딩팀장 등 7명이 새롭게 임원으로 합류했다.
다음은 미래에셋그룹의 임원인사 명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 상무 ▲ 금융공학본부 이현경 ▲ Global Fixed Income운용본부 김진하 ▲ 투자솔루션2부문 이병성 ▲ ETF마케팅본부 박한기
◇ 상무보 ▲ 기금운용본부 오대정 ▲ 국내투자솔루션2본부 권오성 ▲ 퇴직연금마케팅본부 이규석
◇ 이사대우 ▲ 부동산투자1본부 신동철 ▲ 부동산자산관리본부 오지현 ▲ 채권운용2본부 홍사욱 ▲ 자산배분본부 김형우 ▲ 기금자문본부 장영규 ▲ 상품전략본부 박해현 ▲ 컴플라이언스2본부 박종찬 ▲ 국내투자솔루션1본부 이호종 ▲ 스타일리서치본부 이현진 ▲ 부동산투자2본부 함은광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 사장 ▲ 대표 이정호
◇ 상무 ▲ Chief Operating Officer 조완연
◇ 상무보 ▲ Senior Portfolio Manager 임성호
◇ 이사대우 ▲ Head of AP Research 이필상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 이사대우 ▲ Portfolio Manager 이정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인도)>
◇ 상무보 ▲ 대표 유지상
<익재투자자문(상하이)>
◇ 상무 ▲ 대표 신형관
<미래에셋증권>
◇ 전무 ▲ CRO 봉원석
◇ 상무 ▲ 기업RM1본부 박희재 ▲ 파생상품본부 전경남 ▲ 영남사업본부 박주만
◇ 상무보 ▲ 채권운용본부 송창섭 ▲ 기업금융본부 기승준 ▲ 모바일BIZ본부 윤성범 ▲ Equity Sales본부 추민호 ▲ 홍보실 이기동
◇ 이사대우 ▲ 보라매지점 홍성일 ▲ 기업RM3본부 박재준 ▲ 인사팀 이정훈 ▲ 전략트레이딩팀 김현준 ▲ 기업금융3팀 류시명 ▲ PF2팀 주용국 ▲ 글로벌컨설팅팀 김정삼
<미래에셋증권(홍콩)>
◇ 이사대우▲ 대표 김상준
<미래에셋생명>
◇ 상무 ▲ 연금마케팅1본부 김기식
◇ 상무보 ▲ 영남연금마케팅팀 이호
◇ 이사 ▲ 가치평가본부 정재식 ▲ 방카슈랑스영업3본부 권성호 ▲ 증권운용본부 이성경 ▲ FC 영업팀 김종흠
<미래에셋벤처투자>
◇ 상무 ▲ PE본부 이태용
◇ 상무보 ▲ 벤처투자본부 채정훈
◇ 이사대우 ▲ 투자팀 김재준 ▲ 벤처투자본부 한정수
<미래에셋컨설팅>
◇ 상무 ▲ 인프라금융자문본부 나성수
◇ 이사대우 ▲ 부동산자산관리 김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