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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악사운용 신임 대표에 조옥래 교보증권 전무

  • 2016.01.06(수) 16:16

교보생명 출신 투자통

교보생명보험 계열 자산운용사인 교보악사자산운용 새 수장에 교보생명 출신의 투자통인 조옥래씨가 선임됐다.

 

 

▲ 조옥래 교보악사운용 신임 대표

교보악사운용은 6일 안효준 전 대표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에 조옥래 현 교보증권 전무(경영지원실장)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재무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후 투자사업팀장, 미국 자산운용현지법인장 등 주로 투자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2008년 9월 교보악사자산운용 출범 당시 임원으로 합류했다가 2011년 이후 교보증권 경영지원 실장으로 선임돼 재직해왔다.

 

교보악사운용은 국내 최대 보험사중 하나인 교보생명과 악사(AXA) 그룹의 자산운용 계열사 악사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AXA Investment Managers)의 합작으로 출범한 자산운용사다. 교보생명과 악사가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교보악사운용은 채권과 인덱스펀드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채권 운용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운용자산은 26조6000억원으로 업계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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