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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웅진씽크빅, 4년만에 최대 성과…‘Good!’

  • 2016.02.01(월) 17:41

지난해 영업이익 234억…2011년 이후 최대치
북클럽 흥행…4Q도 126억 급증 올 전망 ‘쾌청’

웅진그룹 출판·교육 업체 웅진씽크빅이 4년만에 최대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신(新)성장 동력인 회원제 독서 프로그램 '웅진북클럽'이 식지 않은 흥행 열기에 기반한다. 게다가 지난해 4분기의 가파른 성장 곡선은 올해 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요소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234억원으로 전년(180억원)보다 30.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369억원의 영업이익 이후 4년만에 최대 규모다.

 

매출은 6505억원으로 전년(6429억원)보다 1.2% 늘었고, 순이익 134억원으로 전년(104억원)보다 28.8% 증가했다.

실적이 개선된 것은 지난 2014년 8월에 출시한 북클럽의 인기 돌풍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어서다. 북클럽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방식의 학습 콘텐츠로 수준별 맞춤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콘텐츠를 자주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다.

 

실제로 전집 사업본부의 북클럽 회원수는 작년 2분기에 10만명을 돌파(13만1857명)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4분기에는 이보다 10만명 가량 늘어난 23만4480명으로 확대됐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주력인 학습지 및 북클럽과 연계한 전집 방문판매 매출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웅진씽크빅은 크게 학습지 '씽크빅'(교육문화), 북클럽과 연계한 전집 방문판매(미래교육), 공부방(홈스쿨), 단행본 등 4개 사업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학습지 사업본부는 '북클럽 스터디' 출시 등 사업 확장 덕에 매출이 전년보다 3.5% 늘어난 3990억원을 달성했다. 전집 사업 역시 북클럽 누적 회원수의 증가와 포인트 소진 증가로 전년보다 9.4% 늘어난 174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공부방 부문은 학습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매출이 전년보다 8.5% 줄어든 415억원에 그쳤다. 단행본 부문 역시 지속적인 국내 출판 시장 불황 여파로 매출이 36.9%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다.

웅진씽크빅이 2015년을 기점으로 확실한 반전 포인트를 찾은 셈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년동기(55억원)보다 무려 2배 이상 늘어난 것. 이는 지난 2011년 2분기 129억원의 영업이익 이후 18분기만에 최대치다. 매출은 1724억원으로 지난 2012년 2분기(1732억원) 이후 14분기만에 최대 규모다.

 

웅진씽크빅은 올해 학습지 부문에서 북클럽 스터디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북클럽 스터디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집 사업에선 북클럽 가입 고객을 늘리고 기존 회원 재가입을 유도하는 등 성장에 가속을 붙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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