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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계보 잇는’ 폰게임들 쏟아진다

  • 2016.02.03(수) 08:00

넷마블·4:33·엔씨, 상반기 기대작 줄줄이 출시
PC급 화려한 볼거리 ‘압권’…성공 여부에 관심

넷마블게임즈를 비롯해 네시삼십삼분,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들이 역대 흥행작의 계보를 잇는 모바일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PC 온라인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화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블록버스터급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선보일 계획이라 어느 때보다 업체들간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올 상반기에 신작 '콘(KON, Knights of Night)'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게임즈 자회사 넷마블블루(옛 블루페퍼)가 개발한 액션 RPG 장르로, 지난해 출시한 '레이븐'과 '이데아' 계보를 잇는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 넷마블게임즈가 상반기에 출시할 모바일 RPG '콘'.

 

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레이븐과 이데아 정도의 화려한 스킬이나 조작감, 캐릭터 소환을 통한 듀얼 액션 등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콘을 시작으로 총 20여개 신작을 쏟아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콘을 비롯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만든 '프로젝트S'와 세계 2억명의 이용자들이 즐긴 유명 RPG '스톤에이지' IP로 개발한 '스톤에이지 비긴즈(가칭)', 디즈니 IP로 만든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 4개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미 레이븐과 이데아 등 모바일 RPG 장르로 흥행에 성공한 경험이 있어 신작 콘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이들 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86% 성장한 1조729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곳은 넥슨에 이어 넷마블게임즈가 두번째다.

 

모바일게임 '블레이드'로 유명한 네시삼십삼분(4:33)은 상반기 기대작 '로스트킹덤'을 내달 25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네시삼십삼분의 자회사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한 첫 모바일게임으로 최신의 '유니티5' 엔진을 사용해 화려한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 등이 특징이다.

 

기존 모바일 RPG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가 강조된 마을 시스템과 대기 시간이 필요 없는 인스턴트 PVP(이용자 간 대결)를 지원하는 등 기술적 부분에서도 한차원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경음악을 영화음악 수준으로 만들었고, 헐리우드 인기배우 올랜도 블룸을 투입한 광고 마케팅을 준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시삼십삼분은 로스트킹덤을 포함해 올 상반기 10여종의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블레이드' 개발사인 액션스퀘어가 만든 차기작 '삼국블레이드'와 비컨스튜디오가 내놓을 대전 RPG '마피아' 등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온라인게임사 엔씨소프트는 대표작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올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리니지 IP를 활용한 '레드 나이츠'와 '프로젝트 L' 2종이며, 이 외 '블레이드앤소울'의 모바일 버전인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도 내놓을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 출시될 레드나이츠는 리니지 원작 게임 속의 캐릭터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 이용자는 이용자간 대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냥과 점령, 혈맹 단위 공성전, 게임 내 거래 시스템, 커뮤니티 콘텐트 등도 지원된다.


프로젝트 L은 PC 기반 리니지를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RPG다. 이용자는 원작 리니지 게임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이 외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은 중국 게임사 텐센트를 현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가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원년인 만큼 기대작 3종 외에도 외부 모바일게임의 퍼블리싱(유통) 사업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경쟁사이자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사 넥슨이 수년간 시행착오 끝에 최근 모바일게임 '히트'로 저력을 드러낸 것처럼 다수의 게임 출시를 통해 모바일 시장문을 두드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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