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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유진투자증권, 유진그룹 편입후 최고 성적 ‘터치’

  • 2016.02.04(목) 10:07

순익 519억 전년의 8배…1999년이후 최대
하반기 증시 침체 여파로 4Q는 26억 그쳐

유진투자증권이 지난해에 유진그룹 계열 편입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지난 1999년 이후 최대 규모인 519억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인 것이다. 다만 유진투자증권 역시 지난해 후반기부터 불어닥친 업황 부진 여파를 버텨내지는 못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61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14년(149억원)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더욱 가파르게 치솟았다. 전년대비 709.8% 불어난  519억원에 달했다. 이는 2007년 3월 유진그룹 계열 편입이후 최대치로 옛 서울증권 시절인 1999년 1374억원을 기록한 후 가장 많은 규모다. 

 

작년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9000억원으로 4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하고, 채권금리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국내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역대 최저치(9월 30일 기준 국고3년 1.568%)까지 하락하는 등 상대적으로 증시 상황이 호전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추세적으로 후반기로 들수록 수익성이 뒷쳐지는 양상은 유진투자증권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6억원에 머무른 것. 2분기 205억원 이후 3분기 101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급감하는 양상을 보였다. 

 

작년 후반기 이후 증시 환경이 급속도로 나빠진 탓이다. 작년 8월부터 증시가 ‘차이나 쇼크’에 빠지고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악재들이 잇따르면서 2분기 10조3000억원대로 치솟았던 일평균 거래대금이 4분기 8조원대로 줄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는 다른 증권사들과 마찬가지로 증시 부진에 따른 영향이 작용해 실적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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