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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대신증권, ‘펄펄 난’ 2007년 ‘데자뷔’

  • 2016.02.04(목) 18:48

작년 순익 1409억, 전년보다 3배 늘어
모든 사업부문 고른 성장, IB는 2배↑

대신증권이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8년만에 최고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순이익으로 전년의 3배인 1400억원을 넘게 벌어들였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연결 순이익 1409억원으로 전년보다 222.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2년 32억원에 머물렀던 순이익은 2013년 151억원, 2014년 437억원에 이어 비약적인 신장률로 3년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특히 2015년 순익 규모는 2007년 1778억원 이후 8년만에 최대치다.

 

영업이익 또한 1732억원으로 전년(478억원)보다 262.6%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 2007년 2241억원 이후 8년만에 최대 규모다.

 

대신증권의 실적 호전은 기업금융을 비롯해 트레이딩, 홀세일, 리테일 부문 등 전사업의 실적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트레이딩과 자산관리, 이자수익도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금융(IB) 부문이 전년보다 2배나 성장했고, 자회사인 에프앤아이와 저축은행의 실적 성장도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의 지난해 4분기 재무실적으로 보면 순이익 231억원에 그쳐 3분기(420억원)보다 45%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299억원으로 전분기(493억원)보다 39% 줄어드는 등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작년 8월부터 증시가 ‘차이나 쇼크’에 빠진데다 12월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악재들이 터지면서 증시 업황이 급속히 악화된 탓이다. 하지만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빅6' 중 2개사의 4분기 순익이 전분기에 비해 적자로 돌아서는 등 대부분의 대형 증권사들이 고전한 것에 비하면 비교적 선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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