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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IBK투자증권, 순익 300억…역대 최대 ‘터치’

  • 2016.02.05(금) 09:29

작년 순익 303억…2008년 출범후 최대
3분기에 이미 경신…4분기는 25억 부진

IBK기업은행 계열 증권사인 IBK투자증권이 지난해 303억원의 순익을 거두며 사상최대 실적을 냈다. 4분기 이익은 워낙 호실적을 냈던 3분기보다 80% 가까이 급감했지만 25억원의 순익으로 비교적 선방했다.

 

▲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

5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303억원의 순익(연결기준)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34.9% 증가한 수치다.

 

IBK투자증권의 작년 순익은 지난 2008년 출범 이후 역대 최대치다. 직전 최대치는 2014년(129억원)이었다.

 

IBK투자증권의 실적 호조 뒤에는 지난해 상반기를 중심으로 증권업황 호황이 자리한다. 지난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8조9000억원으로 4년만에 증가세로 반전됐고 채권금리가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국내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역대 최저치(9월 30일 기준 국고3년 1.568%)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2014년 한 해 벌이를 거의 해치운 3분기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캐피털마켓의 장외파생 상품 쪽에서 이익이 났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1분기에 이어 3분기에 분기 최대이익을 달성하며 연간 사상최대 이익을 일찌감치 예감케 했다. 3분기에만 2014년 전체 순익과 맞먹는 118억원의 순익을 냈고 1~9월 누적순익이 278억원으로 이미 역대최대를 기록한 것.

 

4분기 순익은 지난해 하반기들어 증권업황이 급격히 악화된 탓에 전분기대비 78.8% 급감한 25억원에 그쳤지만 소폭의 이익을 실현하면서 역대최대 실적이란 대세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IBK증권의 작년 순익이 크게 늘어나며 IBK기업은행의 지난해 연간순익에서 IBK증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8.3%에서 14.5%로 크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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