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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KB자산운용, ‘쩔쩔’…순익 반토막 ‘쇼크’

  • 2016.02.05(금) 11:39

작년 246억 그쳐…2014년보다 50% 줄어
KB증권과 순익도 역전…4Q엔 116억 적자

KB금융지주 계열 KB자산운용이 지난해에 순이익이 2014년에 비해 반토막나는 '어닝 쇼크'를 맞았다. 4분기에는 아예 110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이에 따라 사상 최대 성과를 낸 KB투자증권과도 이익 면에서 결국 역전됐다.

 

5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자회사 KB자산운용은 지난해 246억원의 순이익(연결기준)을 기록했다. 2014년(496억원)에 비해 무려 50.4% 줄어든 수치다. 

 

지난 2014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110억~120억원대의 순익 정체 상태가 꾸준히 지속됐고 작년 4분기에는 결국 116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의 실적 부진은 지난해 고보수 상품인 주식형펀드 자금이 크게 빠진 영향이 컸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4분기 실적 부진의 경우 지난해 인원이 20%정도 늘어면서 연말 성과급 지급액이 늘어났고, 전산시스템 전면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적지 않은 손실 탓에 KB금융지주 내 KB투자증권과 KB자산운용 간 순익도 연간기준으로 완전히 뒤집혔다. 지난 2014년까지 KB자산운용(496억원)은 KB투자증권(258억원) 순익을 2배 가량 웃돌았지만 지난해 분기별 이익에서 1분기 격차가 1억원으로 좁혀진 후 2분기부터 역전 상황이 지속됐다.

 

KB금융지주 내 계열사별 이익 비중 역시 지난 2013년 6%에서 2014년 3%로 줄어든데 이어 지난해에는 2%로 줄었다.

 

연간이익 감소 여파로 KB자산운용의 지난해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나란히 20%대에서 10%대로 떨어졌다. ROA는 22.0%에서 11.93%로, ROE는 26.45%에서 15.47%로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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