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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한국증권금융, ‘휴~’…2014년 순익 ‘가까스로 ’

  • 2016.02.19(금) 11:01

자체결산 결과 지난해 별도 순익 1250억
12월 전환 2014년 연환산치 소폭 웃돌아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 전문기관인 한국증권금융이 지난해에 2014년 연환산 순익을 가까스로 넘겼다. 이에 따라 2013년 뒷걸음질 이후 소폭이나마 2년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은 2015년 자체 결산 결과 영업이익(별도 기준) 1714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1195억원) 보다 43% 증가했다. 다만 당초 3월결산에서 2014년 12월결산으로 전환한 점을 감안, 전년 9개월 순익의 연환산치(1593억원)와 비교하면 7% 가량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의 경우에도 지난해 1252억원으로, 전년(931억원)에 비해서는 34% 뛰었다. 하지만 순익 역시 2014년 12개월 환산치(1242억원)에 비해서는 빠듯하게 넘어선 실적이다. 

 

이에 따라 2012년 1396억원에 이어 2013년 1154억원으로 순익이 퇴보했던 한국증권금융은 소폭이나마 2년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한국증권금융은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 전담회사다. 증권을 담보로 금융투자업자들에게 자금을 대출해주고 투자자 예탁금을 맡아 운용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최대주주 한국거래소(11.3%)를 비롯해 증권유관기관이 13.9%,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34.8%, 은행단 35.6%, 보험단 1.6%, 기타 14.1% 등으로 주주가 구성돼 있다. 

 

지난해 3분기 현재 증권대여 수수료(774억원)가 전체 수수료 수익(889억원)의 87.1%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비중이 큰 대차중개수수료(79억원) 비중은 9%다. 수수료 수익은 2011년 657억원, 2012년 747억원, 2013년 87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2014년 594억원(3개 분기 합산, 연간환산은 792억원)으로 주춤한 후 지난해 다시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자금대출에 등에 따른 이자수익은 5683억원으로 2011~2012년 1조원대에서 2014년 6300억원대까지 떨어지며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증권금융은 중개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신규업무 역시 강화 중이다.

 

연기금 투자풀 역시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새롭게 취임한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연초 올해를 연기금 투자풀과 우리사주 저축 및 대여제도를 통한 성장기반 확충의 해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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