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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이사진, 창업멤버 ‘떠나고’ 재무통 ‘올리고’

  • 2016.03.16(수) 14:13

유기덕 부사장 퇴임 예정…후임에 김준성 CFO
사외이사 2명 모두 임기 만료…1명만 재선임

게임업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이사진을 개편한다. '공신(功臣)'이자 등기임원인 유기덕 부사장(43)이 회사를 떠나고 그 빈자리를 현재 위메이드 '안살림'을 맡고 있는 김준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맡는다.

 

16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2015사업연도 정기주주총회를 오는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2015년도 재무제표 승인, 등기이사 선임 건 등을 다룬다.

 

이사 선임은 김준성 재무본부장이 새롭게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다. 또 임기가 만료되는 미국 법무법인 오멜버니 앤 마이어스(O'Melveny & Myers)의 박진원 한국지사 대표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계획이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사내이사진 개편은 유기덕 부사장이 회사를 떠나기로 하면서 이뤄지는 조치다. 등기임원직도 지난해 3월 선임돼 임기가 2년 남아있는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유 부사장은 이번 정기주총을 앞두고 조만간 퇴임할 예정이다.

 

유 부사장은 동서울대 공예디자인학과 출신으로 파라다임, 이오리스, KRG소프트, 액토즈소프트를 거쳐 위메이드 오너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창업할 당시 자리를 옮겼다. 현재 개발센터 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박 의장의 측근 중 한 명이다. 

 

김준성 재무본부장은 미국 제약회사 브이지엑스와 뱅커스트러스트, 도이체방크를 거쳐 2009년에 위메이드에 영입된 이후 CFO로서 위메이드의 '안살림'을 이끌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위메이드의 사내이사진은 오너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 장현국 대표, 김준성 CFO 3명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는 2명 모두가 임기가 만료되지만 박진원 사외이사 1명만 재선임키로 함에 따라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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