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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넷마블앤파크 12년 지분 관계 청산

  • 2016.03.21(월) 14:27

자회사 온라인웍스도 보유 지분 털어내
넷마블게임즈, 앤파크 지분 53%→74%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가 모바일게임 '이데아' 개발사 넷마블앤파크(구 애니파크) 지분을 12년만에 처분했다. 이로써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 제휴를 계기로 맺었던 두 회사의 지분 관계는 말끔히 정리됐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넷마블앤파크 보유 주식 90만주(13.6%)를 모두 넷마블게임즈에 처분했다. 41억원에 팔았다.

 

아울러 액토즈소프트의 100% 자회사 온라인웍스도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앤파크 주식 52만4000주(7.92%)를 넷마블게임즈에 넘겼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01년 넷마블앤파크와 온라인게임 'A3' 공동 개발 및 서비스 마케팅 제휴 약정을 체결하면서 손을 잡았다. 넷마블앤파크는 A3의 개발을, 액토즈소프트는 이 게임의 운영을 각각 맡기로 한 것. 이후 2003년에는 액토즈소프트가 약 6억원을 들여 넷마블앤파크 주식 90만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12년 만에 지분 매각으로 액토즈소프트는 7배 차익 실현과 함께 넷마블앤파크와의 지분 관계를 완전히 청산한 셈이다.

 

이에 따라 넷마블게임즈의 넷마블앤파크 지분율은 기존 52.54%에서 74%로 껑충 뛰어 올랐다. 넷마블게임즈가 개발 자회사의 지분을 60% 이상 보유하는 곳은 2014년말 기준으로 턴온게임즈(100%)와 리본게임즈(91.94%), 누리엔소프트(91.35%) 등 손에 꼽을 정도다.

 

매출 효자인 '모두의마블' 개발사 넷마블엔투와 '몬스터길들이기'로 유명한 넷마블몬스터에 대한 지분은 각각 52.5%, 56.1%에 불과하며 그 외 넷마블엔투(52.05%)와 넷마블블루(53.39%), 마이어스게임즈(13.87%), 하마킹소프트(17.5%), 천백십일(57%) 등 대부분 60% 미만이다.

 

넷마블앤파크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2014년 9월 사명을 지금의 넷마블앤파크로 바꾸고 넷마블게임즈 자회사로 편입했다. 최대주주는 넷마블게임즈이며,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11.33%)과 김홍규 넷마블앤파크 대표(6.06%)가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온라인게임 'A3'와 '마구마구', '차구차구' 등을 개발하며 이름을 알리다 지난해 넷마블게임즈를 통해 모바일 대작 '이데아'를 출시하면서 개발 저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게임은 약 3년간 60명을 투입, 모바일게임치곤 '공을 많이 들였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넷마블게임즈가 국내 모바일게임사로는 처음으로 '1조 매출'을 달성하는데 보탬이 됐던 게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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